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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 1년 만에 학폭 의혹 전면 부인…"최초 유포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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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송하윤이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최초 제기자를 형사 고소하며 본격 대응에 나섰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2일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송하윤은 자신이 연루된 학폭 논란의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송하윤 [사진=킹콩by스타쉽] 2024.02.20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송하윤 [사진=킹콩by스타쉽] 2024.02.20 alice09@newspim.com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 필요성을 인정해 오 씨에 대한 조사를 시도했으나, 오 씨가 현재 미국 거주 중이며 시민권자임을 주장하며 수사에 불응해 왔다. 결국 경찰은 지난 5월 오 씨에 대해 지명통보 처분을 내리고 수배자 명단에 등록했다. 오 씨가 입국할 경우 즉시 수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송하윤 측은 오 씨의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 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실도, 학폭으로 인해 강제 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며 "해당 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하는 공공기관 자료, 공증 진술서,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시 담임교사 역시 "학폭으로 인한 전학은 금시초문"이라고 증언했다는 설명이다.

법률대리인은 "송하윤은 22년 동안 쌓아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라며 "섣부른 해명보다는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였기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소속사 현황도 전했다. 송하윤은 기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새로운 환경에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송하윤 측은 "더욱 겸손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윤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 보도를 통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제보자 오 씨는 "고교 시절 송하윤에게 이유 없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하윤의 전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고, 모든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방송을 통해 "송하윤이 집단 폭행으로 강제 전학을 갔다"는 증언이 이어졌고, 소속사 측은 제보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사건반장'에는 방송금지 가처분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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