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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날수록 세진다…가고시마현 해역 지진 5.0→5.5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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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에서 규모 5.5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에서 규모 5.5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지진이 계속해서 관측되고 있다.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진도가 더 세진다.

기상청은 2일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후 3시 26분께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97㎞ 해역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이며 진앙은 북위 29.20도 동경 129.20도다. 다만 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봤다.

앞서 가고시마현 해역에서는 이날 오전 4시 32분께 규모 5.0 지진이 일어났고, 오후 2시 51분께 규모 5.1, 2시 59분께에는 규모 5.2 지진이 관측됐다.

한편 동일본 대지진을 맞췄던 만화가 타츠키 료가 7월 중 대지진이 발생한다고 예고해 이러한 지진 현상들이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해당 해역에서는 지난달 29일과 30일에도 규모 5.1이 지진이 감지된 바 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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