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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무서워' 가고시마현 해역서 또 지진…대지진 가능성 ↑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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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오늘(2일) 하루에만 벌써 규모 5.0 이상 지진이 세 번째 발생했다.

기상청은 2일 일본 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통해 오후 2시 59분께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301㎞ 해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9.20도, 동경 129.10도로 나타났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앞서 해당 지역에서 이날 오후 2시 51분께 규모 5.1이 지진이 생겼고, 오전 4시 32분께에도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뿐 아니라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규모 5.1의 지진이 감지됐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을 맞췄던 만화가 타츠키 료가 7월 중 대지진이 발생한다고 예고해 해당 지진이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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