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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적 항공사도 뚫렸다...콴타스 600만명 개인정보 유출

매일경제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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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콴타스 항공이 해킹으로 인해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콴타스 항공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콴타스 고객센터에서 사용하는 제3자 고객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해킹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콴타스 항공 여객기. AP연합

콴타스 항공 여객기. AP연합


콴타스 항공은 해당 플랫폼에서 이상 활동을 감지한 뒤 조치를 취해 시스템을 차단했다며 현재는 모든 시스템이 안전하며 회사의 운영 및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유출된 데이터의 규모는 정확하지 않지만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콴타스 항공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에는 600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상용고객번호 등이 저장되어 있다. 다만 신용카드 정보와 여권 정보 등은 저장되어 있지 않다.

콴타스 항공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호주 사이버보안센터, 호주 연방 경찰,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바네사 허드슨 콴타스 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번 사건이 불러올 불확실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국적 항공사 콴타스(Qantas)는 1920년 창립된 세계 3대 장수 항공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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