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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쟁탈전, 몸값 3억달러 시대…메타·오픈AI·신생 기업까지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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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AI 인재를 잡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AI 인재를 잡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인재 쟁탈전이 가열되며 연봉이 천문학적으로 치솟고 있다. 관련 내용을 2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IT홈이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AI 슈퍼 인텔리전스 랩(Meta Superintelligence Labs, MSL)을 설립하기 위해 4년간 3억달러의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오픈AI 인재를 대거 영입 중이다. 이로 인해 오픈AI는 내부적으로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옵저버(Observer)에 따르면 실제로 메타는 최근 오픈AI 출신 10명을 포함해 17명의 AI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와이어드(Wired)에 의하면 메타가 그들에게 연봉 1억달러에서 4년간 3억달러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앤드류 보즈워스(Andrew Bosworth)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모든 인재가 1억달러를 받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요소가 반영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AI는 떠나는 인력을 붙잡기 위해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AI 신생 기업들도 인재 확보에 나서며 연봉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CTO는 지난해 9월 퇴사 후 AI 기업 '씽킹 머신스 랩'(Thinking Machines Lab)을 설립했으며, 올해 1분기에 20억달러를 유치하고 10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기업은 현재 연봉 45만달러 이상의 조건을 내걸고 AI 인재 영입을 추진 중이다.

2015년 설립된 오픈AI는 AI 인재들의 주요 공급원이 되고 있다. 퇴사한 직원들이 앤트로픽, 퍼플렉시티(Perplexirt) 등 AI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추세다. 와이어드는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내부 메모를 통해 "메타가 일부 인재를 영입했지만, 핵심 인재는 남아있다"며 "오픈AI의 주식 가치가 메타보다 훨씬 더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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