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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마곡을 AI 전진기지로...AI R&D·서비스 기획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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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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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마곡 사옥에 '익시오' 등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조직에 더해 서비스 기획 인력을 전면 재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R&D와 고객 경험을 발빠르게 접목해 AI 품질을 개선시키려는 행보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상반기 AI에이전트 추진그룹 내 AI·익시오 관련 서비스 기획 관련 조직을 최고기술책임자(CTO)와 R&D 조직이 있는 마곡 사옥으로 이전했다.

홍범식 대표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발 빠르게 개선해 나가는 '서비스 개발 시스템'을 만드는 데 따른 조치다. 서비스 기획과 개발이 따로 떨어져 있으면 시장 대응이 어렵다는 홍 대표 지론에 따라 마곡 사옥 이전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조치로, 익시오를 비롯한 AI 고객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카드로 해석하고 있다. 기존 통신사들은 거대 조직 특성상 R&D를 대부분 최고기술책임자 산하 연구소에서 진행하도록 기능을 분리해 왔다.

LG유플러스는 마곡의 R&D·서비스 기획 재배치를 통해 AI 서비스 대응 유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AI 사업부서에서 수요를 전달하면, 서비스 기획자가 시나리오와 씬(실행장명) 등 요구사항과 고객반응(VoC)을 R&D 조직에 바로 전달하고, 발빠르게 실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스타트업이 취하는 조직 운영 방식을 AI 서비스 대응을 위해 적용한 것이다.

기존 마곡사옥에 근무하고 있는 CTO 산하 R&D 조직은 물론이고, 네트워크 관련 사업과의 연계도 기대된다.


홍범식 대표는 '위닝 R&D'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이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홍 대표가 최근 마곡 사옥을 찾아 타운홀미팅을 연 것도 이같은 조직 재배치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마곡 사옥은 AI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AI와 관련된 R&D 등 업무를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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