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개발공사,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효율성 기대"… 내년 1월 정식 운영
강원개발공사가 계약부터 납품, 검수, 대금지급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체계에서 처리하는 관급자재 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관련 업무가 수기 작성, 대면 확인 중심으로 운영돼 발생한 누락, 중복, 부서 간 정보 공유 지연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공사 측이 구축하는 체계는 자재관리의 전 과정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반복 입력을 최소화하고 자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효율성 기대"… 내년 1월 정식 운영
강원 춘천시에 자리한 강원개발공사. 공사 측은 관급자재 계약에서 납품, 관리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로 통합 관리체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 |
강원개발공사가 계약부터 납품, 검수, 대금지급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체계에서 처리하는 관급자재 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관련 업무가 수기 작성, 대면 확인 중심으로 운영돼 발생한 누락, 중복, 부서 간 정보 공유 지연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공사 측이 구축하는 체계는 자재관리의 전 과정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반복 입력을 최소화하고 자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공사는 시스템 개발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운영사례를 참고했다. 이를 통해 외부 용역 없이 자체 개발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유지보수와 확장도 용이하도록 추진하겠다는 게 공사 측의 얘기다. 다음 달까지 실무자 의견 수렴에 이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오승재 사장은 "공사 여건에 맞는 실용적인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내부 개발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