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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늘 동문’을 운영한다.
‘오늘 동문’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올해는 서로 다른 대상과 성격을 지닌 두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주제는 ‘아날로그 감성’이다.
청소년 대상 출판만화 교육인 ‘JJ코믹스 대작전!’은 웹툰 기반인 출판만화 창작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중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캐릭터 디자인부터 이야기 완성까지 총 10회차 수업이다. 수강생이 직접 창작한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키링, 아트토이, 포스터, 펄러비즈 등) 제작도 함께 진행한다. 동문거리에 위치한 ‘창작웹툰스튜디오 스타더스트’ 대표이자 현직 웹툰 작가인 김대환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전주문화재단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늘 동문’ 알림. 전주문화재단 제공 |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쓸모있는 예술활동’은 브리콜라주 기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브리콜라주는 서로 연관이 없는 재료들을 조합해 새로운 예술작품을 창조하는 기법으로, 피카소와 톰 삭스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동문거리와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는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 활동을 통해 수집한 폐자원을 창작 재료로 활용한다.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미술과 초빙교수이자 다수의 전시와 예술교육 경험을 가진 조민지 작가가 강사를 맡았다.
두 프로그램은 오는 15일까지 각각 선착순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교육은 정답이 하나뿐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해석과 표현,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며 “방학과 휴가 기간 ‘오늘 동문’에 참여해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했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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