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나경원, 에어컨 안 나오니 웰빙 아니다? 장예찬 헛소리, 대꾸 가치 없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농성 중인 나경원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보여주기식 정치"라고 하자 나 의원은 "내부를 공격하는 해당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자신도 김민석 총리 지명에 반대한다면서도 나 의원에게선 '결기'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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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말끔한 차림으로 화보 찍듯이 무슨 그런 것들을 찍어서 올린다든가… 굉장히 비싸 보이는 김밥과 최고급으로 보이는 그런 텐트를 쳐놓고 하는 모습들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서, 그렇게 하면 과연 국민들이 '저 사람들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결기를 가지고 자기희생을 해가면서 농성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다라고 저는 비판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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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은 주말에는 에어컨도 안 틀어준다, 이게 무슨 웰빙이냐고 반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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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엄청난 층고에 넓고 쾌적한 장소고 바닥은 대리석으로 돼 있기 때문에 토요일 날 일요일 날 거기 에어컨이 안 나오니까 그게 웰빙 농성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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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중인 나 의원을 찾아간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미안하다. (에어컨) 틀어줄게"라고 한 걸 두고 일각에서는 '조롱'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김 전 최고위원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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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그것도 상당히 충격적이었어요. 한 사람을 위해서 두 사람을 위해서 토요일 날 일요일 날 로텐더홀 국회의사당 전체에 에어컨을 돌리겠다는 말씀입니까? 국회 방호원들이라든가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일언반구라도 그런 노력을 해보신 적이 있는지 그것도 저는 정말 이해가 잘 안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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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전 최고위원을 겨냥해 "연예인병 말기 한동훈 전 대표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나경원 농성에 시비 거는 내로남불은 정말 찌질하다"고 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을 향해서는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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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기승전 한동훈으로만 먹고살려고 하는 분들의 헛소리에 별로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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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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