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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리서치, 메이플 파이낸스 분석 보고서 발간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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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온체인 자산관리 플랫폼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에 기관투자자가 본격 유입되면서 전통 금융 수준의 자산 관리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메이플 파이낸스가 이 공백을 채우며 온체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4년 홍콩과 미국에서 현물 ETF가 승인되면서 전통 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메이플 파이낸스가 단순 대출 중개를 넘어 체계적인 차입자 심사와 담보물의 전략적 운용을 통해 자산 운용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2019년 설립된 메이플 파이낸스는 블루칩과 고수익 상품으로 나뉜 대출 상품과 비트코인 수익 상품을 제공한다. 올해 초 출시된 비트코인 수익 상품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단순히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보고서는 메이플 파이낸스의 차별점으로 전통 금융 및 신용 평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과 검증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꼽았다. 시드니 파월 CEO는 호주 국립은행에서 자산운용 경험을 쌓았으며, 조 플래너건 공동창업자는 PwC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보고서는 메이플 파이낸스가 이러한 전문가 팀의 역량을 바탕으로 담보율 하락 시 24시간 안에 담보 보충 통지를 보내는 등 전통 금융의 검증된 방법을 온체인에서 구현한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메이플 파이낸스는 2030년까지 연간 대출 규모 1,000억 달러 관리를 목표로 하며, 최근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로부터 비트코인 담보 파이낸싱 시설의 첫 번째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초기 단계에서 최대 20억 달러의 파이낸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고서의 저자인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선임 연구원은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진입하면서 메이플 파이낸스와 같이 준비된 자산관리 플랫폼은 기관 선점 효과를 확보할 것"이라며 "메이플 파이낸스는 이미 실제 기관 고객들과 거래 실적을 쌓아온 선행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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