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협회, 뉴빌리티 등과 '지능형 도시서비스 실증' MOU

(앞줄 좌측부터) 스마트도시협회 황귀현 전무, 뉴빌리티 강기혁 부대표, 동성아이텍 이용석 대표가 MOU를 맺고 있다/사진제공=스마트도시협회

스마트도시협회는 뉴빌리티, 동성아이텍과 '탄력주차, 다기능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연계한 지능형 도시 서비스 개발 및 실증 확산'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을 모아 도시의 주차 관리, 순찰, 방범, 관제까지 통합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게 골자다.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RaaS(Robot-as-a-Service)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차 단속, 순찰, 배달 등 도시 이동 서비스의 지능형 실증을 맡는다. 동성아이텍(탄력주차)은 무인 운영 기반의 스마트 주차 플랫폼을 통해 주차장 구축부터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시협회는 업체들의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스마트도시 안전망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도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난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출 플팻폼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황귀현 전무는 "협회는 앞으로 민간의 혁신 기술과 공공의 도시 인프라와 정책을 연결하는 모델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면서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확산하는 '민·관 협력의 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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