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쥬라기월드 소환…여름 시장 겨냥한 공룡 마케팅 출격

[차미경 기자]

아웃백이 7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쥬라기월드와 협업한 온라인 이벤트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벤처’를 진행한다. / 사진제공=아웃백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아웃백이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무더운 여름, 색다른 모험을 선사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영화 '쥬라기월드'와 협업한 온라인 이벤트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벤처'를 7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이번 마케팅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벤트는 아웃백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부메랑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아웃백 공식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에 등장하는 공룡 세 마리를 찾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모든 공룡을 찾은 뒤 관련 내용을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응모 완료' 버튼을 누르면 참여가 최종 완료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랜덤으로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지급되는 쿠폰은 2만 원권(10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1만 원권(5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5천 원권(5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중 하나이며, 아웃백 오프라인 매장 또는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실효성 측면에서도 높은 체감 혜택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과 쥬라기월드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인 '다이노 인형'도 증정된다.

굿즈 당첨자는 8월 7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단순한 쿠폰을 넘어 실물 한정판 경품까지 더해진 구성은 이벤트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충성도를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테마를 활용한 이번 이벤트는 무더운 여름철, 고객들이 매장과 앱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공룡을 찾는 미션과 실속 있는 할인 혜택을 함께 준비한 만큼, 일상 속 아웃백이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음료 산업 내 캐릭터 IP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아웃백의 이번 협업은 고객 체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 대전,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를 대상으로 환경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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