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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7월 안에 MLB로 돌아온다…2루타+멀티 히트+도루에 호수비까지 만점 활약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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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제 몸 상태는 이상이 없다.

더럼 불스(탬파벵이 레이스 산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파버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원정 경기에서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를 5-4로 이겼다.

김하성은 더럼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폭발했다. 좌익수 쪽으로 가는 큰 타구로 2루까지 갔다.

세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앞 떨어지는 안타로 멀티 히트를 만들었다. 타점도 같이 올렸는데, 더럼이 5-4로 이날 경기 첫 리드를 잡는 중요한 점수였다.

미국 중계진은 김하성 안타 장면을 보고 "김하성이 가볍게 밀어내며 안타로 연결했다. 더럼이 김하성 안타로 첫 리드를 안았다"고 평가했다.

이 점수는 결과적으로 결승점이 됐다. 0-4로 뒤지던 더럼은 5-4로 역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1루에 있던 김하성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올 시즌 6호 도루였다.


수비에서도 합격점이었다.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하성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김하성 타율은 0.204(72타수 15안타)가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02였다.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해졌다. 올 시즌 김하성은 마이너리그 경기만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수술 후 시즌 아웃됐다. 이번 시즌 돌아왔지만, 마이너리그서 재활 경기를 거쳐야 했다.

당초 6월 중 메이저리그 콜업이 유력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햄스트링을 다치며 메이저리그 복귀 일정이 늦춰졌다.

김하성은 지난 겨울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395억 원)에 계약했다. 탬파베이로선 엄청난 투자다. 팀 내 연봉 1위가 김하성이다.


부상으로 시즌 초 결장이 확실한데도 탬파베이는 김하성에게 손을 내밀었다. 1999년 외야수 그렉 본과 4년 3400만 달러(약 463억 원)에 계약한 이후 탬파베이가 FA로 영입한 선수 중 최고액을 안겼다.

공수주에서 김하성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까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년 동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만 뛰며 통산 540경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2023년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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