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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국민의힘 공약 47% 일치…협치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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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개 대선공약 중 116개 완전·부분 일치 확인
AI·민생·경제·국방 등 다양한 분야서 공통점 발견
조국혁신당 정책제안서 접수…현대차 방문도 진행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국민의힘과의 공통공약이 전체의 47%에 달하는 만큼 국정과제에 반영해 협치의 기반을 마련하다는 입장을 2일 내놨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보낸 정책공약집을 분석한 결과 246개 대선 공약 중 47%에 해당하는 116개 공약이 완전히 일치하거나 부분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조 대변인은 구체적인 사례로 △AI 산업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과 투자 강화 △세계 최강 AI 인프라 구축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 혁신생태계 조성 △현역 장병 처우 개선 △참전 유공자 예우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균형, 환경 분야에서도 일부 유사한 공약이 있어 정리 중"이라며 "이를 토대로 공통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함으로써 공약을 통한 협치를 추진해나가는 데 밑바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에는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단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접견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조 대변인은 "여야 공약 과제 중심의 협치 모델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잘 정리해 대통령실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AI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조 대변인은 "자율주행차 기술동향과 현장 애로사항, 새 정부가 지원하고 관심 가져야 할 부분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모두의광장'을 통한 국민 소통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조 대변인은 "어제까지 3만9000여명이 방문했고 6만2000건의 정책제안과 민원이 접수됐다"며 "어제만 353건의 정책제안이 들어왔고, 지금까지 43건을 각 분과에 전달해 국정과제 포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채권 매입 △전세사기 가해자 엄중 처벌 △보건교사 처우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날부터는 '찾아가는 모두의광장'이 강릉에서 운영됐으며, 오는 24일까지 충청권, 경상권, 호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투데이/정성욱 기자 (sajikok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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