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초이스, 일본 로맨스 영화 '366일' VOD 극장동시 서비스

[이미숙 기자]

홈초이스, 일본 로맨스 영화 '366일' VOD 극장동시 서비스/사진제공=홈초이스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홈초이스(대표 김형만)는 일본 로맨스 영화 '366일'을 케이블TV VOD 극장동시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2일 전했다.

'366일'은 고등학교 시절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진 미나토와 미우가 사랑에 빠지지만, 예상치 못한 이별 후 시간이 흘러 다시 재회하며 벌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그린 작품이다. 짧고 간결한 이야기 안에 첫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아픔, 그리고 성숙한 감정의 회복이 섬세하게 담겨 있다.

졸업 후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안고 도쿄로 떠난 미나토와 그런 그를 따라 도쿄에 올라온 미우는 작은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며 소박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어느 날, 미나토는 예고도 없이 이별을 통보하며 사라지고, 미우는 갑작스러운 상실감 속에서 삶의 균형을 잃는다.

시간이 흐른 뒤, 도쿄에 살고 있는 미나토는 오키나와에서 올라온 한 소녀로부터 미우의 진심과 과거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긴 미니디스크를 전해받는다. 이를 통해 미나토는 그날의 선택을 다시 마주하고, 잊고 있었던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

섬세한 감정 연출과 따뜻한 영상미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첫사랑의 순수함과 이별 후의 성숙함을 담아내며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현실적인 대사와 인물 간의 감정 변화가 돋보이며, 일본 로맨스 특유의 잔잔한 정서가 진하게 배어 있다는 평가다. 이 영화는 지난 1월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기간 유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눈물샘 자극 로맨스'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편 홈초이스는 7월 한 달간 '프리미엄 무료관'을 통해 화제의 영화 4편과 해외 인기 드라마 3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7월 프리미엄 무료관'에서는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구성됐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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