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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故 이서이 '이혼보험' 촬영 좋아했는데..." 매니저 밝힌 별이 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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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언니는 맑고, 연기를 너무 좋아했어요". 배우 고(故) 이서이의 매니저가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했다.

2일, 이서이가 지난달 20일 세상을 떠난 게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3세.

고인의 부고는 마지막을 함께 했던 매니저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이서이의 매니저 A씨는 고인의 생전 SNS에 유가족을 대신해 "찬란하고, 아름답고, 예쁘고, 착한 언니가 25년 6월 20일 하늘나라의 별이 되어 이렇게 남깁니다. 고인의 부고에 다들 놀라시고 상심이 크실테지만 언니가 좋은곳으로 이쁜곳으로 갈수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언니가 있는곳이 궁금하신분은 이쪽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며 부고를 전했다.

이와 관련 A씨는 OSEN에 다시 한번 고인을 추모하며 생전 배우 이서이와의 추억을 밝혔다. A씨는 "언니는 맑고, 연기를 너무 좋아했다. 사랑했던 언니고, 작은 역에도 감사하고 행복해 하며 연기했던 배우"라고 밝혔다.


이서이의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 5월 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이혼보험'이다. 방송은 최근에 공개됐으나, 촬영은 지난해 진행됐다. '이혼보험' 5회에 출연했던 이서이는 이를 기념하며 SNS에 대본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던 터. 이에 A씨는 "'이혼보험' 촬영장에는 제가 함께하지 못했다. 그래도 연락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그때 촬영장을 간다고 엄청 좋아했다"라며 더욱 안타까워 했다.

연기를 쉴 때도 이서이가 연기에 대한 끈을 놓았던 것은 아니다. 매니저는 "언니가 꽃집을 운영하며 연기를 병행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잠시 휴업 상태였던 꽃집도 오는 9월 새단장해 재오픈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이에 이서이의 매니저는 "제가 본 언니는 늘 용기와 끈기가 있었다. 언니한테 맡겨진 일에는 작은 역이라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일을 하는 것에 있어 늘 감사하게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예쁘고, 찬란하고, 활기차게 살았던, 그 모습이 너무 예뻤던 너무 착했던 언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로 데뷔한 이서이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영화 '마담 뺑덕'과 '상의원'을 비롯해 '더 킹',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킬링 로맨스'에도 얼굴을 비췄다. 또한 연극 '굿닥터'와 '별난 사람들'로 무대에 오르기도.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최근 방송된 tvN 드라마 '이혼보험'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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