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증개축 조감도 |
천안시는 이달 22일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천안역 증개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천안시가 2003년부터 임시 역사로 운영 중인 천안역의 새 출발을 알리는 착공식을 22년 만에 열었다.
시는 착공식을 열고 천안역 증개축 사업 시작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린다. 착공식에는 시민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121억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만 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애초 면적인 4440㎡를 개축하고 9823㎡를 증축하는 사업으로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함께 시민 편의시설을 갖춘다.
공사 기간은 약 37개월로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천안역은 민자역사 사업 무산 이후 2003년부터 20년 넘게 임시 역사로 운영됐다.
시는 천안역 증개축 사업을 통해 천안역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등 미래 철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중부권 핵심 인프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착공식은 단순한 공사 시작을 넘어, 22년간 이어진 시민 염원의 결실이자 천안 원도심 부흥의 신호탄”이라며 “천안역은 앞으로 교통·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지역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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