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코스피 3,060선 등락…관세 관망에 투심 '주춤'

연합뉴스TV 장한별
원문보기
[앵커]

오늘(2일)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시장에 감돌던 무역 협상 기대감이 사라지고, 지수를 이끌 추가 동력이 부재한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오늘(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9% 내린 3,083.82로 거래를 열었습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낙폭을 키워 3,060선까지 떨어졌는데요.

장 초반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어제(1일) 지수를 이끌었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아직까지 혼조세인데요.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이자 미국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간밤 약 3% 하락한 영향으로 이날 장 초반부터 2%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한화, SK, CJ 등 일부 지주사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이 발생하며 약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784.73으로 개장했습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며 780선 안팎에 머무르는 모습입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 줄타기 속에서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관세 유예 조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고, 일본을 대상으로는 상호 관세율을 30%대로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 마감해 우리 증시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0.9원 내린 1,355원으로 거래를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박창근]

#환율 #코스피 #코스닥 #증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르 결혼식 해명
    미르 결혼식 해명
  2. 2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3. 3KBS 연기대상 후보
    KBS 연기대상 후보
  4. 4대통령 신년 연하장 발송
    대통령 신년 연하장 발송
  5. 5김정은 집사 김창선 사망
    김정은 집사 김창선 사망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