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BTS 내년 봄 완전체 앨범 발표 “초심으로 돌아갈 것”

한겨레
원문보기
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방송 화면 갈무리.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방송 화면 갈무리. 빅히트 뮤직 제공


최근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시점이 내년 봄으로 확정됐다. 앨범 발표와 함께 월드투어도 시작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리더 알엠(RM)은 1일 밤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봄에 단체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7월부터 저희들끼리 붙어서 준비를 시작할 거다. (내년) 7~8월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완전체 앨범 발표 계획을 밝혔다. 이어 “내년 봄을 시작으로 당연히 월드투어도 할 것이다.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 달라”며 공연 소식도 전했다. 알엠은 또 “라이브 방송이나 에스엔에스(SNS)로 소통할 테니 조금만 시간을 달라”며 “(앨범은) 미국에서 작업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돌아온 뒤 올해 안에 싱글 발표나 팬미팅 정도는 가능할 것이란 얘기가 가요계에서 나왔지만, 이번 발표로 내년 봄까지는 공식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 모양새다.



멤버 정국은 “이번에는 좀 완전 초심으로 돌아가 모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고, 지민은 “열심히 빠르게 (준비해서) 여러분이 기다리는 기간이 길지 않게 하겠다. 다 같이 모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형태로 새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22년 군 복무 전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정리하는 선집 앨범 ‘프루프’ 이후 4년 만이다. 같은 해 10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이 완전체 마지막 공연이었다. 마지막 공식 월드투어는 2022년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로, 내년에 예정대로 열리게 된다면 역시 4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이 단체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약 30분 진행된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총 재생 수는 73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완전체 복귀와 함께 개별 솔로 활동도 이어질지 관심사다. 이미 진은 지난달 28~29일 경기 고양에서 월드 팬콘서트 투어를 시작했고, 최근 월드투어를 마친 제이홉은 오는 12~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헤드라이너(주요 출연자)로 무대에 선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