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인텔 AI 서밋 서울'서 하이브리드 AI 설루션 공개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ISG 아태지역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레노버글로벌테크놀로지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인텔 AI 서밋 서울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AI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설루션그룹(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Smarter AI for All: The Future is Hybrid'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바티아 사장은 "클라우드의 대규모 연산 능력에 엣지·온프레미스 컴퓨팅을 결합하면 빠르고 안전하며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AI를 구현할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 AI 설루션을 제시했다.

그는 "대규모 연산 능력 확보 과정에서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전력 소비 절감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며 "자사의 수냉식 서버 설루션 '넵튠'(Neptune) 인프라가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노버는 행사 현장에서 한국 AI 전문기업 크랜베리·세이지 등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AI 설루션을 시연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부사장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AI 도입을 앞둔 기업에 최적화한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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