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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다양성 지수 5년간 8%↑…인천 21.96% 급등

헤럴드경제 이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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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연구원, 지역별 인구다양성 지수 산출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자 증가 영향”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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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내 거주 인구의 인종이나 종교, 문화 등 인구 다양성이 최근 5년간 8%가량 확대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지역별 인구 다양성 지수 산출과 활용’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구 다양성 지수는 2018년 0.0527에서 0.0568로 7.79% 상승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인구 다양성 지수는 한 지역이나 집단을 구성하는 인구가 ‘완전 동질(0)∼완전 이질(1)’의 연속선상에서 어느 정도에 위치하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이 지수는 종교, 인종, 문화가 뒤섞인 지역 공간에서의 인구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쓰인다.

연구진은 2018∼2022년 인구총조사 등 행정자료를 활용해 집단 내 이질성을 측정하는 ‘블라우 지수’(Blau Index)로 다양성 정도를 산출했다. 블라우 지수에서는 결괏값이 1에 가까울수록 여러 집단의 인구가 균등하게 분포함을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이 기간 인천의 인구 다양성 지수는 0.0592에서 0.0722로 21.96% 급등했다.


대전(17.67%), 전남(17.5%), 전북(16.94%), 강원(13.65%), 대구(13.64%) 등도 상승 폭이 10%를 넘었다.

반면 세종(-9.49%)은 10% 가깝게 다양성 지수가 내렸고, 서울도 0.92% 하락했다.

읍면동 수준에서 봤을 때 2022년 현재 인구 다양성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으로, 0.735에 달했다.


김포시 대곶면(0.688), 단원구 선부2동(0.673), 시흥시 정왕1동(0.665), 화성시 양감면(0.653) 등 상위 5위 지역이 모두 경기도였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대림2동(0.650)의 인구 다양성 지수가 가장 높았다.

저출생과 이민 정책 등의 영향으로 6세 이하 영유아의 인구 다양성 지수도 상승했다.

영유아의 인구 다양성 지수는 2018년 0.0419에서 2022년 0.0609로 약 45% 급등했다.

연구진은 “2018년과 2022년 모두 경기도 서남부와 김포, 포천, 서울 서남권의 지수가 가장 높았다”면서 “특히 농공단지나 농촌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자 등이 밀집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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