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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보령과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 파트너십

이데일리 김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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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온베브지·삼페넷 이어 엑스브릭까지 국내 파트너십 제품군 확대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보령(003850)과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인 ‘엑스브릭’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보령의 CI (사진=양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보령의 CI (사진=양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사로서 엑스브릭의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이 국내 독점 영업·마케팅 활동을 맡게 된다.

엑스지바는 암젠이 개발한 ‘골전이 암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3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암제 ‘온베브지’(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인 엑스브릭까지 국내 파트너십 제품군을 확대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실제 양사 파트너십 품목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례로 온베브지의 지난해 매출은 452억원에 달한다.

보령은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다. 항암보조제부터 바이오시밀러에 이르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엑스브릭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당사의 제품력과 보령의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기존 파트너링 성과를 통해 입증된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엑스브릭의 조기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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