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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폭염' 이어진 전남...가축 3만여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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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세지면 한 오리 농가에서 오리가 물을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 뉴시스 제공

전남 나주시 세지면 한 오리 농가에서 오리가 물을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 뉴시스 제공


닷새째 이어진 폭염으로 광주와 전남에 가축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61개 축산 농가에서 가축 3만2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닭 2만7000여 마리, 오리 2200여 마리, 돼지 600여 마리 등으로 피해규모는 약 2억8700여만 원 상당이다.

온열질환자도 잇따랐다. 전남에서는 열사병 환자 1명, 열경련 환자 1명이 발생해 누적 26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장소별로는 논밭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작업장 6명, 운동장(공원) 4명 등이었다. 집이나 비닐하우스 등 실내에서도 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도 1명이 더위에 쓰러져 온열질환자는 누적 12명이 됐다.

광주·전남에는 지난달 27일부터 닷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광양·순천·완도·영암)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전남 11개 시군(고흥·여수·장흥·강진·해남·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투데이/한승하 기자 (hsh6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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