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9월 '워터밤 발리' 출연…팬들 요청에 완전체 출격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투애니원이 인도네이사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에 출연한다.

오는 9월 6~7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에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의 투애니원 완전체가 첫번째 헤드라이너로 공개됐다.

주최사인 WAAO는 “수많은 블랙잭(투애니원 팬덤)들의 요청으로 발리 무대가 성사되었으며, 이번 출연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덤이 만든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2024년 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202425 투애니원 아시아 투어 '웰컴 백' 공연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1월 개최한 바 있다. 원래 1회 공연 예정이었던 자카르타 콘서트는, 예매 시작 후 몇 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수요가 폭발적이었고, 접속 대기 인원만 10만 명 이상에 달했다. 이에 따라 당시 공연 주최사인 iMe 인도네시아 측은 하루 더 추가 공연을 긴급 결정했다”며 투애니원의 생생한 현지 인기를 전했다.

WAAO 박재현 대표는 “이번 워터밤 발리 현장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패션 식음료 헬스케어 등의 K-브랜드가 함께 할 것이며, 공항 호텔 쇼핑몰 도시광고 등 발리 전역을 K팝 콘텐츠로 채우는 ‘K-시티 프로젝트’까지 함께 추진중”이라면서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물과 음악, 패션과 열정이 융합된 ‘워터밤’은 서울, 도쿄, 방콕, 홍콩,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해온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번 '워터밤 발리 2025'는 K팝 역사상 발리에서 처음 열리는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며, 투애니원은 그 역사적인 무대의 포문을 여는 것이다.

WAAO는 “투애니원에 이어, 여러 K팝 아티스트들과 출연을 조율중이다. 확정 순서대로 순차적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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