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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찍자마자 '숨고르기'…코스피 3070선으로 후퇴[개장시황]

뉴스1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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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락

코스닥 하락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코스피가 연고점을 찍은 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도 매도세로 돌아섰다.

2일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1p(0.53%) 하락한 3073.24를 가리키고 있다. 전일 장중 3133.52까지 올라 연고점을 나흘 만에 찍었으나, 이날은 하락 출발했다.

개인은 1641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은 649억 원, 외국인은 1034억 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인 지 하루 만에 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종료 후 연장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불확실성이 이어지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1%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나스닥과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은 각각 0.82%, 0.11% 내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상원을 극적으로 통과하자 경기 낙관론과 기술주 중심 랠리에 대한 우려가 섞인 영향도 있다.

국내 증시 상호관세 불확실성 등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 1.31%, KB금융지주(105560) 1.08%, 기아(000270) 0.71%, 삼성전자우(005935) 0.2%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2.1%, NAVER(035420) -0.95%,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8%, LG에너지솔루션(373220) -0.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 삼성전자(005930) -0.33% 등은 하락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국내 증시 전반에 걸친 상방 추세는 유효하고 주도주들의 이익 전망도 밝은 편"이라며 "최근의 상승 탄력 둔화는 과열 및 속도 부담을 덜고 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했다.

코스닥은 전일 종가와 동일한 783.67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4억 원, 개인은 43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6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 3.76%, 휴젤(45020) 3.16%, 리가켐바이오(41080) 2.27%, 클래시스(214150) 0.81%, 파마리서치(214450) 0.1%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1.79%, HLB(028300) -0.5%, 에코프로비엠(247540) -0.49%, 에코프로(086520) -0.11% 등은 하락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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