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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이승협 "'사계의 봄', 성장 도와준 작품"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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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종영하는 SBS '사계의 봄'
이승협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이승협이 '사계의 봄'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FNC스토리 제공

이승협이 '사계의 봄'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FNC스토리 제공


그룹 엔플라잉의 이승협이 '사계의 봄'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2일 막을 내리는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이승협은 서태양 역으로 활약 중이다. 서태양은 실력만으로 대학교 1학년 때 밴드부 부장이 된 살아있는 전설이자, 케이팝 최고의 밴드 더 크라운의 새 리더다.

이승협은 실제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답게 프로페셔널한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그는 여러 인물들과 얽히며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서태양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종영을 앞두고 이승협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주 기쁘게 시청을 했는데 종영이 굉장히 빨리 다가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계의 봄'은 저를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 작품이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분들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많은 걸 느끼고 표현할 수 있었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회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계의 봄'을 어떻게 기억해 주실지 궁금하다. 살아가는 순간순간 뜨겁게 사랑하고 달려나가는 날들을 놓치지 않고, 고스란히 다 느끼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승협은 내년 1월까지 아시아 미국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 등 총 28개 도시에서 '2025 엔플라잉 라이브 월드 투어 '엔콘4 : 풀 써클'(2025 N.Flying LIVE WORLD TOUR '&CON4 : FULL CIRCLE')'을 진행하며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약을 이어간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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