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기업 비트코인 매입 가속…3분기 연속 ETF 매입량 앞서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AI리포터]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량이 3분기 연속 ETF 매입량을 앞서고 있다. [사진: Reve AI]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량이 3분기 연속 ETF 매입량을 앞서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들의 비트코인(BTC) 매입량이 3분기 연속 상장지수펀드(ETF)를 앞서고 있다. 스트래티지 전략을 따르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친화적인 규제 환경 속에서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인용한 비트코인트레저리스(Bitcoin Treasuries)에 따르면 상장 기업들은 2분기 동안 약 13만100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하며 총 보유량을 18% 늘렸다. 같은 기간 ETF는 11만1000개를 매입하며 총 보유량이 8% 증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사명을 변경한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비트코인 보유 기업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전략을 따르는 140개 이상의 상장 기업들이 등장했다. 스트래티지는 약 59만7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홀딩스가 5만개로 뒤를 잇고 있다.

암호화폐 뉴스레터 플랫폼 이코이노메트릭스(Ecoinometrics)의 닉 마리 연구 책임자는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노출되는 기관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것과는 다른 이유로 매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 워크먼 스완비트코인(Swan Bitcoin)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스트래티지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관 자본의 선호를 받을 것이며, 다른 기업들은 초기 성장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채택하는 흐름이 지속되면서 ETF와의 차별화된 투자 전략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열 기소 명태균
    윤석열 기소 명태균
  2. 2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3. 3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4. 4한화 오웬 화이트
    한화 오웬 화이트
  5. 5이이경 용형4 하차
    이이경 용형4 하차

디지털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