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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ACLE에서 성과 낸 이정효 감독, 이번엔 코리아컵에 욕심낸다…클럽월드컵 다녀온 울산 상대로 4강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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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이정효 감독.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이정효 감독.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번엔 코리아컵이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HD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광주 지휘봉을 잡은 뒤 K리그2 우승, K리그1 3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

코리아컵에 힘을 주는 이 감독에게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이 감독은 이번엔 코리아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 감독이 욕심을 내는 이유가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K리그1 순위에 따라 ACLE 본선(4위 이내) 또는 ACL2(5위 이하) 진출권을 획득한다. 광주는 현재 승점 31로 K리그1 5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 김천 상무(32점)에 3점 뒤진다. 순위를 4위 내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코리아컵 챔피언에 오르면 2026~2027시즌 다시 한번 ACLE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 감독은 지난달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코리아컵은 욕심이 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한 뒤 많은 것을 느꼈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겼다. 그런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 ACL2라도 나간다면 소득이 높을 것이다. 구단 재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광주를 아시아 대회로 한 번 더 인도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4강에 가면 결승 진출 가능성은 더 커진다. 상대가 김포FC와 부천FC1995 경기의 승자이기 때문이다. 두 팀 모두 2부 리그인 K리그2 소속으로 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광주 입장에서는 결승행을 기대할 만하다. 이 감독은 K리그, ACLE에 이어 코리아컵에서도 성과를 낼 기세다.


일단 울산을 넘는 게 관건이다. 울산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왔다. 긴 휴식기 없이 곧바로 코리아컵에 임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광주의 경우 이 경기 이후에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는 만큼 100% 전력으로 울산을 상대할 수 있다.

다만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울산도 코리아컵에는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이다. 코리아컵에서도 8강 탈락하면 팀 분위기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 광주에게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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