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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유예 연장 생각 안한다”… 비트코인 10만5000달러 후퇴 [투자360]

헤럴드경제 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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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관세 부과 의지 거듭 밝혀
불안정성 확대… 가상자산 시총 3조3000억달러↓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로이터]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로이터]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를 앞두고 10만5000달러대로 후퇴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대 감소하며 3조3000억달러가 무너졌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1.47% 하락한 10만5775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10만7817달러까지 올랐지만 이날 오전 5시 5분께 10만5406달러까지 떨어졌다. 앞서 최근 일주일여 간 10만7000~8000달러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3.34% 감소한 2411달러, 리플은 4.18% 내린 2.17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와 에이다는 각각 5.49%, 5.99% 하락한 146.96달러, 0.5422달러를 나타냈다. 가상자산 시총은 1.95% 감소한 3조2500억달러로 집계됐다.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와탐욕지수’는 3일째 50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0부터 100을 나타내며 수치가 낮을수록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약세는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가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예기간 연장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불확실성이 드리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기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는 9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미 행정부가 관세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드리우며 가상자산 시장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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