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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스칼렛 요한슨 "어릴 적 꿈 이뤄준 '쥬라기', 韓서 팝콘 날릴 영화되길"

이데일리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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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8년 만에 '쥬라기' 신작으로 내한
주인공 조라 역…"로맨스 강조없는 캐릭터에 끌려"
"9~10살때 영화관에서 본 '쥬라기', 출연만으로 영광"
"다시 한국 찾아 기뻐…시간 더 많았으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0살 때 가족과 함께 ‘쥬라기 공원’을 봤던 게 생생해요. ‘쥬라기’ 세계관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자 행운입니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 쥬라기 월드4) 개봉을 맞아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은 1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릴 적 꿈이 현실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걸작 ‘쥬라기 공원’(1993) 리부트 시리즈 ‘쥬라기 월드’ 4편인 이 작품은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에 들어가게 된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스칼릿 조핸슨 분)와 고생물학자 헨리(조너선 베일리 분)의 여정을 그린다. 크리스 프랫이 주연한 ‘쥬라기 월드’ 1∼3편을 마치고 조핸슨과 조너선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등 새로운 배우들을 투입했다. 이번에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총괄했다.

요한슨은 “스필버그 감독이 ‘조라 베넷’ 캐릭터를 제안했을 때 이 인물이 나를 통해 더 생생히 전달될 수 있길 바랐다”고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 “조라의 특별한 매력에 마음이 움직였다. 로맨스나 여성적 매력을 강조한 캐릭터가 아니라서 좋았다”면서 “인물의 배경을 이해하고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했다. 각본을 바탕으로 조라가 겪은 상실감을 그리는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요한슨의 내한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이후 무려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어벤져스’의 ‘인피니티 워’(2018), ‘엔드 게임’(2019) 개봉 당시에도 내한하지 못했다. 그는 “한국에 다시 오게 돼 너무 신난다”며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한슨은 “홈시어터로는 이 작품의 시청각적 매력을 완벽히 경험할 수 없다”면서 “요즘 미국 영화관에선 팝콘을 스크린에 던지며 환호하는 트렌드가 있는데, 한국에서도 팝콘이 공중에 흩날리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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