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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에 '드론' 집중공격…6월 한 달 5438대 동원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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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공격도 증가…"우크라 주민 거의 매일 밤 뜬눈"
[자포리자=AP/뉴시스]지난 6월1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07.02.

[자포리자=AP/뉴시스]지난 6월1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07.0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러시아가 6월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집중적인 무인기(드론) 공격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AFP는 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공군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6월 한 달 동안 5438대에 달하는 장거리 드론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동원했다.

이는 2022년 2월 침공 개시 이후 월별 최다 수치다. 이전 달인 5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동원한 드론 수는 3974대로, 한 달 동안 드론 공격만 37% 늘린 것이다.

이와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연설에서 드론이 점점 더 자국 군사 역량의 핵심 부분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AFP는 다만 6월 한 달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증가한 만큼 우크라이나의 요격률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6월 기준 우크라이나의 드론·미사일 요격률은 86% 수준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러시아의 심야 공격도 증가했다. 6월 한 달 러시아는 239기의 미사일을 심야 공격에 사용했다. 이는 이전 달 대비 두 배에 달한다고 AFP는 전했다.


해당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와 마을에서 야간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AFP는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거의 매일 밤 대피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도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 핵심 인프라 보호를 위한 방공 시스템 추가 제공을 요청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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