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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5대 얼짱 시절 인기? 사진도 돈 받고 찍어줘"

뉴스1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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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벗고 돌싱포맨' 1일 방송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강은비가 얼짱 시절 인기를 회상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얼짱 출신 배우 강은비가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이 "데뷔 전 5대 얼짱으로 유명했다. 얼짱 콘테스트 1위도 하고, 강남에서 예쁘다고 이름을 날렸다더라"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은비의 16살 당시 사진이 공개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당시 강남에서 강은비 모르면 간첩이었다고 하던데,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라면서 궁금해했다. 강은비가 "중학생 때부터 잡지 모델을 하다 보니까, 동네에서 유명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이어 "안양예고 무용과에 다니다가 청담고로 전학했는데, 염색한 상태였고, 교복도 그대로 입고 갔더니, 소문이 난 거다. 남자들이 보려고 벌 떼처럼 몰려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이 "수많은 남자를 어떻게 거절했나?"라고 묻자, 강은비가 "우선 머릿속으로 '연예계 데뷔하려면 남자를 만나면 안 된다', '난 유명해져서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날 것이다' 생각했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강은비가 "남자애들이 디지털카메라로 사진 찍자고 할 때도 '안 찍어, 나랑 찍으려면 돈 내야 해' 했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제로 사진부였는데, 같이 사진 찍어주고 2만 원씩 받아서 그걸로 친구들이랑 맛있는 걸 많이 사 먹었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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