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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 데뷔 6년 만에 첫 선발승…키움, kt 잡고 4연승

SBS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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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낸 키움 박주성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박주성의 호투와 임지열의 3점 홈런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습니다.

키움은 오늘(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리그 최하위 키움의 4연승은 3월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29일 고척 SSG 랜더스전, 지난달 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7일 고척 LG 트윈스전 이후 올 시즌 3번째입니다.

키움 타자들은 지난 시즌까지 같이 뛰다가 올해 kt 유니폼을 입은 왼팔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완벽하게 공략했습니다.

키움은 1회 투아웃 1루에서 스톤 개랫의 단타로 1, 3루를 만든 뒤 주성원이 좌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냈습니다.

4회에는 원아웃 1, 3루에서 김동헌과 전태현의 연속 적시타로 3대 0을 만든 뒤 투아웃 후 타석에 등장한 임지열이 헤이수스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6대 0으로 달아나는 시즌 5호 3점 홈런포를 뿜었습니다.


이어 6대 1로 앞선 5회에는 투아웃 후 터진 어준서의 적시타로 더 달아났습니다.

kt는 홈런 세 방으로 3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kt 안현민은 팀이 6대 0으로 끌려가던 4회 시즌 14호 솔로포를 터트린 뒤 6회 시즌 15호 1점 홈런으로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안현민의 6회 홈런은 139.6m를 날아간 장외 홈런이었습니다.

7회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1점 홈런을 터트려 KBO리그 통산 174홈런으로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가 보유한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또한 로하스는 이 홈런으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달성했습니다.


키움 선발 박주성은 6이닝 98구 3피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데뷔 6년 만에 첫 선발승을 수확했습니다.

2019년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박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1군에서 1승만을 수확했습니다.

이 1승은 2022년 구원승으로 챙겼습니다.

임지열은 쐐기 3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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