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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내한 앞두고…리암 갤러거 "칭총" 인종차별 논란

이데일리 윤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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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내한 앞둔 리암 갤러거
SNS에 '칭총' 게재하고 동양인 비하
팬들 지적에 반박하다 결국 글 삭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는 10월 내한을 앞둔 영국 밴드 오아시스 멤버 리암 갤러거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리암 갤러거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Chingchong’(칭총)이란 글을 게재했다. ‘칭총’(칭챙총)은 서양인들이 중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을 비하할 목적으로 쓰는 인종차별적 표현이다.

리암 갤러거의 SNS에는 ‘그런 단어를 쓰면 안 된다’는 팬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그런데도 리암 갤러거는 ‘Why’(왜)라고 답했고, 글을 지워야 할 것 같다는 한 팬의 의견에 ‘Whatever’(무슨 상관)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후 팬들의 항의글이 빗발치자 리암 갤러거는 결국 글을 지웠다.

공교롭게도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내뱉은 인종차별적 발언이란 점에서 공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추후 리암 갤러거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암 갤러거가 소속된 오아시스는 지난해 재결합했다. 무려 15년 만이다. 오는 10월 21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된 후 ‘제2의 비틀즈’라는 평가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을 이끌었다. 이들은 2009년 해체할 때까지 정규 음반 7장을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려놓고, 전 세계적으로 9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오아시스는 노엘, 리암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했다. 이후 수차례 재결합설에 휩싸였다가 15년 만인 지난해 재결합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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