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낮없는 가마솥더위 기승…중부 곳곳 소나기

7월의 시작부터 찜통더위가 반깁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날씨인데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상탭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내륙과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니까요.

온열질환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며 소나기 소식도 잦은데요.

내일 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 최고 5~20mm 안팎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운전하신다면 안전운전 하셔야겠는데요.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고요.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도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자세한 아침 최저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6도, 대구도 26도, 청주 27도, 강릉은 28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살펴보시면 서울 32도, 청주와 대전 33도, 대구와 경주, 울산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습도 높은 열기가 기세를 올리겠습니다.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고요.

야외에서는 틈틈이 휴식 취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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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