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이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고(故) 이서이 인스타그램 |
배우 이서이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이서이의 매니저라고 밝힌 A씨는 고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찬란하고, 아름답고, 이쁘고, 착한 언니가 25년 6월 20일 하늘나라의 별이 되어 이렇게 남긴다"며 부고를 전했다. 향년 43세.
A씨는 이서이 부모를 대신해 부고를 전한다며 "부고에 다들 놀라시고 상심이 크실 테지만 언니가 좋은 곳으로 예쁜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이서이는 사망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년 전 영상을 공유한 바 있어 갑작스러운 비보는 동료 배우와 지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서이와 '킬링 로맨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덕문은 "응? 뭐? 뭐라고? 왜? 어쩌다가?"라는 댓글을 남기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항상 밝은 분이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란다" "너무 놀랐다. 가족과 지인, 동료 배우들 많이 놀라고 상심이 크시겠다.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라며 심심한 위로의 마음 전한다" 등의 댓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서이는 2013년 MBC 드라마 '구암 허준'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SBS '청담동 스캔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마담 뺑덕' '상의원' '더 킹'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에도 출연했다. 영화 '킬링 로맨스'에서는 배우 공명이 연기한 극 중 범우의 누나 역을 맡았다.
연극 '굿닥터', '별난 사람들' 등에도 출연한 이서이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이혼보험'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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