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스칼렛 요한슨 내한..."어릴 적 꿈 이뤘다"

[앵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 등 주연 배우와 제작진은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났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는 세계.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포악한 공룡의 유전자를 확보해야 하는 주인공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의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와 제작진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 내한한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 / 주인공 '조라 베넷' 역 : 오늘 아침에 명동에서 화장품을 잔뜩 샀고, 조식으로는 7가지 김치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한국 팬들을 만나는 게 너무 기대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공룡에 접근하기 위해 투입된 군사작전 요원 '조라 베넷'으로 열연합니다.

'쥬라기' 시리즈 원작을 연출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도 활발히 소통했다며 어릴 적 꿈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스칼렛 요한슨 / 주인공 '조라 베넷' 역 : 시나리오 작가님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이 캐릭터와 관련해 저와 툭 터놓고 의논하실 줄 몰랐는데, 훌륭한 대화를 할 수 있었어요. 모든 측면에서 어린 시절 저의 꿈이 실현됐습니다.]

국내에서는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40%에 육박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압도적인 스케일로 돌아온 '쥬라기' 시리즈가 전작에 이어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촬영기자 : 최광현
화면제공 : 유니버셜 픽쳐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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