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성 한국정보처리학회장(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1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2025 IT21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정보처리학회 |
국내 인공지능(AI) 산업동향과 미래 핵심기술을 논의하는 산학연 콘퍼런스가 1일 개막했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2025 IT21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AI를 위한 모든 것, 모든 것을 위한 AI'다. 이날 기조강연에선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신뢰기반의 AI 혁신 촉진을 위한 개인정보 주요 정책과제', 권영준 삼성SDS 부사장이 '어텐션부터 언어모델로 에이전틱 AI까지'에 대해 발표했다.
콘퍼런스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진다. 학회는 국가 전략기술을 주요주제로 총 52개 발표를 분산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에선 산업계·학계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주요 공공 연구·사업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연단에 올랐다.
황종성 한국정보처리학회장(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은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를 함께 준비하고, 미래 핵심기술과 산업간 융합의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이 AI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위원장을 맡은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존 발표 중심에서 나아가 현장 중심의 실증과 산학연 공동대응 전략까지 폭넓게 논의할 수 있도록 세션 기획을 고도화했다"며 "실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산업으로 AI 융합이 확산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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