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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차 2R 지명→방출→SSG행' 최민창, 임의해지 택했다…왜? "제2의 인생 고민·진로 위해"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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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최민창이 팀을 떠난다.

SSG는 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최민창이 최근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제2의 인생에 대한 고민과 진로를 위해 임의해지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선수의 결정을 존중해 오늘(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해지 신청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1996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최민창은 강남초-선린중-신일고를 졸업했다. 이후 2015년 2차 2라운드 17순위로 LG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육성선수로 SSG에 입단했다.

1군 통산 27경기 39타수 9안타 타율 0.239, 2타점, 출루율 0.279, 장타율 0.231의 성적을 올렸으며, 퓨처스리그(2군) 통산 408경기 997타수 269안타 타율 0.270, 3홈런, 124타점, 37도루, 출루율 0.360, 장타율 0.325를 기록했다.





최민창은 LG 시절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17년 13경기 29타수 8안타 타율 0.276, 2타점의 성적을 나타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3경기, 4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최민창은 2023시즌 종료 뒤 LG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해 11월 25일 LG는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12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투수 송은범, 이찬혁, 김태형(좌완), 성재헌, 임정우, 서건창, 정주현, 김성협, 최현준, 이천웅, 이철민과 함께 최민창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최민창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지난해 SSG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으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최민창은 지난해 1군에서 7경기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올해는 단 한 번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1경기 1타수 무안타가 전부다.

결국 최민창은 임의해지라는 선택지를 택했고, SSG를 떠나기로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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