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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2025년 여름은 이거다…글로벌 달굴 빨간맛 '핫 소스'[신곡읽기]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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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강력한 중독성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핫 소스(HOT SAUC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핫 소스'는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을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신스 베이스와 브라스가 어우러진 사운드 위에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이다. 또한 통통 튀는 비트 위로 어우러진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과 반복되는 '핫 소스'가 한 번만 들어도 눈과 귀를 지배하는 강렬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데뷔 후 '배터 업(BATTER UP)', '쉬시(SHEESH)', '포에버(FOREVER)', '드립(DRIP)' 등 날선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곡을 주로 선보여온 베이비몬스터는 '핫 소스'에서는 묵직함을 덜어낸 유쾌한 청량 서머송으로 글로벌을 정조준한다.

'여전사'의 카리스마를 벗고 개구쟁이 같은 '젠지' 그 자체로 돌아온 베이비몬스터는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매력을 과시한다. '핫 소스'라는 이름처럼 '핫'하고 '힙'하게 돌아온 멤버들은 '힙'이 사람이 된 듯 제 옷을 제대로 찾아 입었다. 따로 또 같이 자유롭게 개성을 펼치는 베이비몬스터를 '매력 괴물'이라 불러도 충분하다.

1980년대를 휩쓴 올드스쿨 힙합을 재해석해 '젠지'가 열광할 만한 트렌디함으로 바꿔낸 영리한 전략도 눈길을 끈다. 전 가사가 영어로 된 '핫 소스'에 전 세계가 하나될 만하다. '핫 소스'가 더욱 뜨겁게 달굴 글로벌의 여름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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