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늘 기자]
'3·3·3’보다 훨씬 더 중요해요
양치질 '정말 잘하는 법’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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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습관처럼 한 3번의 양치질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잠들기까지 양치질을 여러 번 합니다. 특히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3‧3‧3 법칙’에 익숙합니다. 대부분 이렇게 습관적으로 칫솔을 손에 들지만, 정말 이를 깨끗이 잘 닦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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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보다 훨씬 더 중요해요
양치질 '정말 잘하는 법’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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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습관처럼 한 3번의 양치질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잠들기까지 양치질을 여러 번 합니다. 특히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3‧3‧3 법칙’에 익숙합니다. 대부분 이렇게 습관적으로 칫솔을 손에 들지만, 정말 이를 깨끗이 잘 닦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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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질 잘 챙겨도 '충치’ 생기는 이유
치아에 발생하는 충치를 예방하려면 양치질 횟수보다 '제대로’ 닦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야 충치를 일으키는 입속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충치 발생 주요 원인 2가지
① 입속에 지속하는 '당분(糖分)’
치아에 발생하는 충치를 예방하려면 양치질 횟수보다 '제대로’ 닦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야 충치를 일으키는 입속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충치 발생 주요 원인 2가지
① 입속에 지속하는 '당분(糖分)’
-충치균은 당을 먹고 살며, 산(酸)을 만듦
-산(酸)은 치아를 서서히 녹여서 충치 일으켜
-잦은 간식‧음료 섭취는 충치균의 영양 공급원
② 입속에 부족해진 타액
-타액은 산을 중화하고, 치아 단단하게 만들어
-약물 복용, 방사선 치료 등으로 타액 분비 감소
-아무리 열심히 치아를 닦아도 충치 발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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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양치 시간보다 꼼꼼하게 닦아야
양치질 시간이 길지만 '대충’ 닦는 것보다 짧지만 '꼼꼼하게’ 닦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하지 않는데, 시간만 길다고 해서 치아가 깨끗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의 모든 면을 올바른 방법으로 닦는 것이 중요하며, '변형 바스법(modified Bass technique)’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검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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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효과적인 치솟질 '변형 바스법’
-칫솔을 치아 축에서 45도 각도로 기울인다
-칫솔모 끝을 잇몸선 아래에 닿도록 한다
-칫솔모를 살짝 누르면서 진동하듯 움직인다
-진동 시 잇몸과 치아 표면을 함께 문지른다
-한 부위에서 10~20회 진동하고, 치아 전체를 닦는다
-앞니의 뒷면은 칫솔을 세우고, 씹는 면은 수평으로 닦는다
-입속 세균이 증식하는 혀 표면도 잊지 않고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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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 청결제’가 양치를 대신한다?
구강 청결제에는 불소‧항균제가 포함돼 있어서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불소’는 치아를 단단하게 하고 재광화를 촉진합니다. '항균제’는 세균을 줄여서 치태 생성을 억제합니다.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면 구강 청결제가 일시적으로 치태 침착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며, 올바른 양치질이 이뤄지면 구강 청결제의 사용은 불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구강 관리 '우선 순위’
1. 올바른 양치질
2. 치실‧치간칫솔 사용
3. 구강 청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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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 & 치약’ 선택 요령
Ⅰ. 칫솔
-칫솔 모의 강도는 부드럽거나 중간 정도
-평소 치태가 잘 제거되지 않으면 잠시 강모 사용
-칫솔 머리는 작을수록 어금니 뒤까지 닦기 좋아
Ⅱ. 치약
-기본적으로 불소가 포함된 제품이면 충분
-개인 구강 상태에 따라 기능성 제품 선택
-시린 치아는 '민감성’, 잇몸병은 ’잇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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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이음 TIP!
양치질 시 혀를 닦을 때 느끼는 구역감을 '구역 반사(Gag reflex)’라고 합니다. 이물질이 목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 작용이며, 개인별로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 혀 닦을 때 구역질 줄이는 방법
-양치 마지막 단계에 부드러운 칫솔모 사용
-혀 앞에서 뒷부분으로 천천히 이동하며 닦기
*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김현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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