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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연예인 최초' 한국사 시험 만점…"최태성도 쉽지 않을 것"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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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서경석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만점을 받게 된 비화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연예계 대표 '시험의 신' 서경석이 출연했다.

앞서 서경석은 7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은 바. 이에 서경석은 "하늘이 내린 점수"라며 "그날 컨디션 어떤지,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얼마나 시험이 많이 나왔는지, 헷갈린 거 찍었는데 맞았냐 틀렸냐 이 모든 게 그날 저를 향했다"고 전했다.

김재원 아나운서가 "그래도 사실 만점이라는 건 역사 선생님들도 맡기 힘들다. 심지어 최태성 선생님도 만점 받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하자 서경석은 "제 입으로 이런 얘기 그렇지만 최태성 선생님도 제대로 시험 보면 만점 쉽지 않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경석은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과 절친한 사이라고. 그는 "친구니까 제가 이렇게 편하게 얘기한다"면서 "프로그램 통해서 알게 됐다. 가까워질 기회가 없다가 제가 9박 10일 여행가는 프로그램에서 역사 전문가로 최태성이 나왔다. 그래서 정말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엄지인이 "그러면 시험에 한번에 만점을 받은 거냐"고 묻자 서경석은 "절대 아니다"라며 "총 4번 시험을 봤다"고 전했다.


서경석은 "처음 시험 봤을 때 81점이 가채점 결과였는데, 80점이 넘으면 1급이다. 1급이 목표여서 '됐구나' 했는데 점수가 나왔는데 79점이었다"며 "이유가 뭔가 봤더니 OMR 카드에 답을 옮기는 과정에서 3번인데 2번으로 체크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렇게 두 번째 시험에서 94점으로 목표를 달성한 서경석은 "두 번의 시험을 보면서 노하우나 이런 것들을 개인 채널에 올렸다. 그걸 보고 수험생분들이 더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이왕 하는 거 더 높게 해보자 했는데 99점을 받았다"며 세 번째 시험을 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경석이 네 번째 시험을 본 이유는 서경석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서경석 모임'에서 만난 사회복지법인 대표의 부탁 때문이었다. 그는 '막내 경석아. 사회복지법인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공부를 하고 싶어 하신다'라고 했다며 재능 기부를 시작, 이후 강의 대상자들과 같이 시험을 봤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1TV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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