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아동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 전개

[이용훈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봉사단 ‘다인어스’, 환경 멘토링 활동 전개 / 사진제공=다이닝브랜즈그룹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 대전,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를 대상으로 환경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bhc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했다.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아동들은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길렀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를 배운 뒤 북촌 거리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대전 지역에서는 병뚜껑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개별 멘토링을 통해 교감을 강화했다. 전북에서는 지역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미술관 투어와 전주동물원에서의 생태 체험을 통해 예술과 자연 보호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인어스 봉사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영케어러와 감정을 나누는 경험이 인상 깊었다"며 "환경과 문화 모두를 의미 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은 "처음에는 지루할 줄 알았지만 재미있었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이닝브랜즈그룹 봉사단 ‘다인어스’, 환경 멘토링 활동 전개 / 사진제공=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다인어스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는 경험 중심의 봉사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환경, 돌봄,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