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명기의 멱살을 잡고 싶어지는(?) 숨바꼭질 신 하이라이트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임시완 조유리 박성훈 강애심이 등장해 '오징어 게임' 시즌3 하이라이트 장면을 다시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120번 참가자 현주는 숨바꼭질 게임 중 먼저 출구를 찾아내지만 출산한 준희(조유리)와 아기, 금자(강애심)를 데려가기 위해 돌아왔다가 무차별 살인을 이어가고 있던 명기(임시완)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만다.
박성훈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같이 살아남겠다는 마음으로 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모두가 안타까워하는 참가자 120번 현주의 사망씬을 지켜보며 자신이 연기한 명기를 향해 "눈치도 없냐, 아유"라고 채 말을 잇지 못했다.
박성훈은 "감독이 두번째 칼을 맞고 쓰러지기 전에 눈물 한 방울 떨어질 수 있냐고 하셨는데 첫 테이크에 잘 나왔다"고 회상했다.
명기의 잔혹한 살인 장면에 임시완은 "왜 명기가 저거를 했을까"라며 난감해 했고, 박성훈은 "네가한다고 했잖아, 출연한다고"라고 응수했다.
한편 박성훈은 또 "저 때 우리가 대전 스튜디오에서 사망 신을 촬영하고 강원도 정선으로 갔다"며 "'눈물의 여왕' 윤은성 캐릭터 사망 신을 또 찍었다. 공교롭게도 바로 그날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박성훈은 "여기서도 저기서도 그렇고, 감정소모가 많고 어려운 신들을 붙여서 찍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성훈은 이어 "게임장에서 이렇게 이타적이고 정의로운 캐릭터가 사실 드문데 예상보다 조금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다음 라운드로 넘어갈 수 있는 그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까 더 안타까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은 플릭스 패트롤 집계 기준 3일 연속 전세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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