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식, 홍형선, 박덕흠, 송언석, 조은희. 2025.7.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송언석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켰다. 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 전까지 관리형 비대위로 전환된다.
상임전국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비대면으로 제23차 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과 '당규 개정안'을 상정했다. 안건 의결은 상임전국위원 51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은 총 35명(투표율 68.6%)이 참여해 찬성 31명(찬성율 88.6%)으로 원안 의결됐다. '전국위원회 규정' 및 '당 국회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규정' 당규 개정안도 같은 인원이 참여해 찬성 33명(찬성율 94.3%)으로 통과됐다.
새 비대위는 박덕흠(4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조은희(재선·서울 서초갑), 김대식(초선·부산 사상) 의원과 박진호(경기 김포갑), 홍형선(화성갑) 당협위원장 등 송 비대위언장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비대위원이 임명됨에 따라 비대위 구성 절차가 완료됐다'며 "국민의힘 비대위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당 조직 재정비와 민생 안정에 매진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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