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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어물전 앞 그냥 못지나가…당 대표 선거 100% 나온다"

머니투데이 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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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李 "홍준표, 지방선거 때 마지막 승부 걸려 할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선 평가 세미나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6.23.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선 평가 세미나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6.23.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월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100% 나온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어물전 앞은 그냥 못 지나가는 스타일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경상도 말로는 하고재비라고 그러고 상습 출마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한 전 대표도 법무부 장관 하다가 비상대책위원장 자리 준다고 하니 바로 나왔잖나. 대표 (선거) 출마하라니까 바로 출마했다. 바로 대선 나왔다"고 했다.

이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이번에 대표가 돼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하지 않는다면 다음 총선을 지휘하거나 강남에 출마할 기회가 열리겠는가"라며 "한 전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시기를) 계속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당 대표가 된 뒤 인적 쇄신 등 당 쇄신에 나설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듣고 "친윤(친윤석열)을 무슨 수로 정리하는가"라며 "만약에 대표가 된다면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정리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대중 소구 정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연대설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자주 연락은 하고 상의도 드리고 저를 아껴주시기 때문에 제가 선의를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며 "근데 홍 시장님도 이제 마지막 승부다. 여긴 다른 한계점 때문에 마지막 승부"라고 했다.

이어 "홍 시장님도 기다릴 수는 없지 않을까"라며 "제 생각에는 지방선거 때 마지막 승부를 걸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신당 창당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말을 제가 듣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지선은 신당 창당 동력이 크지 않다. 그래도 홍 시장님은 시간 변수 때문이라도 시도를 하실 것 같다"고 했다.


이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의 상황에 대해 "영남 출신이 반 이상이라 그들끼리 똘똘 뭉치면 원내대표까지는 무조건 된다. 호랑이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며 "수도권을 포기했으니 대선 후보가 될 만한 패기나 박력이 있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독자 노선'을 택하느냐는 말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개혁신당 대표에 출마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역할이 있다면 회피하면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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