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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전재준에 빼앗겼던 이름, '오징어게임'으로 되찾은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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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id Game S3 Park Sung-hoon as Hyun-ju in Squid Game S3 Cr. No Ju-han/Netflix  2025

Squid Game S3 Park Sung-hoon as Hyun-ju in Squid Game S3 Cr. No Ju-han/Netflix 2025


[OSEN=박소영 기자]배우 박성훈이 '더글로리'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지난 6월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극본·연출 황동혁 / 제작 ㈜퍼스트맨스튜디오)에서 박성훈은 생사의 벼랑 끝에서도 약자를 지키는 ‘현주’ 역을 맡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잔혹한 규칙이 지배하는 게임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인물을 절절히 그려내며, ‘현주’는 시즌3의 아이콘이자 가장 인상 깊은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박성훈이 연기한 현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연대와 책임을 택한 인물이었다. 게임에 어려움을 겪는 금자(강애심 분), 출산을 앞둔 준희(조유리 분)와 함께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그는 위기 앞에서도 한 치 흔들림 없이 동료를 감쌌다. 현주는 금자와 준희를 지키며 적과 맞섰고, 출산을 앞둔 준희의 곁을 지켰으며, 매 순간 중대한 선택을 이어갔다. 특히 출구를 찾았다고 해사하게 웃음 짓는 현주의 모습은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줬지만, 끝내 탈출구 앞에서 멈춰 서며 자신보다 소중한 이들을 지켜내며 책임을 놓지 않았다.

극 중 그는 몸을 던져 적을 막아내는 액션 장면부터, 말없이 감정을 쌓아가는 정적인 장면까지 캐릭터의 결을 풍부하게 살려냈다. 박성훈의 디테일한 연기는 현주를 단순한 영웅이 아닌 ‘살아 있는 인물’로 탄생시켰고, 이에 국내외 시청자들은 “박성훈의 연기가 현주를 허구가 아닌 실제 살아 있는 사람처럼 느껴지게 했다”, “강단과 온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캐릭터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현주였기에 더욱 먹먹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보냈다.

‘더 글로리’의 전재준, ‘눈물의 여왕’ 윤은성에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2,3에서 강인하면서도 깊은 서사를 지닌 현주까지, 박성훈은 매 작품마다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필모그래피의 또 다른 정점을 찍고 있다.

한편, 박성훈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은 전편이 공개되어 국내외 뜨거운 반응 속에 스트리밍 중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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