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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심우정 총장...검찰개혁에 "결론 정해놓고 추진하면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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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심우정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심우정 검찰총장이 1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심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로 검찰총장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는다"면서 "지금 물러나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형사사법 제도는 국민 전체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된다면 예상치 못한 많은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계와 실무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야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 제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심 총장은 지난해 9월 16일, 윤석열 정부에서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임기는 내년 9월까지였지만, 취임 9개월 만에 중도 사퇴하게 됐습니다.

앞서 심 총장은 지난 3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포기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지난해 10월 비화폰으로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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