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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멈추고, 물 쏟아지고…상하이 레고랜드 안전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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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정식으로 문을 열기 전 시범 운영에 들어갔는데,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야외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난 겁니다.

몇 시간씩 기다렸다 기구에 탔던 관광객은 공중에 매달린 채 구조될 때까지 40분을 버텨야 했습니다.

사고 당일은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고온 경보가 발령된 날이었습니다.

[이용객]


왜 멈춘 거야? 고장났나? 직원이 정말 저기 가있네. 너무 뜨거울 것 같은데….

회사 측은 기구 운행 중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한 안전장치가 오작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상자는 없었고, 약 1시간 뒤 운행은 정상 재개됐습니다.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4D 영화관 천장에서는 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관객들 옷이 흠뻑 젖고, 좌석에 가득 고일 정도로 많은 양이었습니다.

회사 측은 특수효과를 위해 설치한 물 분사기가 고장 나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레고랜드는 사과와 함께 피해를 본 방문객들에게 보상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잇따른 사고에 관광객들의 불안은 커져 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인서]

(영상출처: 더우인)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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