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의원이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석 전 귀향길에 검찰청이 폐지됐다는 뉴스를 들려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당 대표가 되면 즉시 검찰개혁 TF 단장을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런 구상에 대해 진행자가 '8월에 당 대표를 선출하는데, 일정 상 가능하겠느냐'는 취지로 "허언이 아니냐"고 물었는데,
정 의원은 언짢은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KBS라디오 '전격시사')]
"앵커는 왜 그렇게 얘기하시죠? 허언이길 바랍니까."
(그건 아니고요.) "그래서 제가 KBS라디오는 잘 안나오려고 했습니다.
이런 불편한 질문, 불공정한 질문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 의원은 검찰 개혁은 두 달이면 충분하다고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리를 박차고 나오고 싶었다"며 "공정한 방송개혁, 언론개혁을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정 의원 뿐 아니라 또 다른 당 대표 후보, 박찬대 의원도 추석 전 검찰개혁을 끝내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최대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에서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최단시간에 완수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 달 2일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두 후보가 이재명 정부 공약인 검찰 개혁을 두고 선명성 경쟁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인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툭하면 “에취~!” 혹시···반려동물 입양 전 ‘이 검사’ 필수[헬시타임]](/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111%2F2025%2F12%2F30%2Fa5f993802e0c418dbdddcf6793ed8e8d.jpg&w=384&q=100)
![[DM왔어요] "같이 갈 임산부 구해요"…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악용 논란 外](/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119%2F2025%2F12%2F29%2F796645_1767002603.jpg&w=384&q=100)

![[이시각헤드라인] 12월 29일 뉴스리뷰](/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119%2F2025%2F12%2F29%2F796829_1767008694.jpg&w=384&q=100)



























































